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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모알보알] 알고보니 맛집이었던 Fried Day Food Express

by 리슐랭가이드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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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맛과 정보

2. 찾아오시는 길

3. 결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리슐랭가이드 입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에 방문 오신 후배 여행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맛집 탐방자로서 제 블로그의 모든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먹어본 음식만을 후기로 알려드리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개인의 입맛 또한 각자가 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럼 오늘은 알고보니 이름도 있고 맛집이었던 길거리 로컬 음식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Fried Day Food Express입니다.참고로 사진 클릭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 맛과 정보

좌:시식과 우:루가오

모알보알에서의 마지막 날이라서 밤늦도록 놀다보니 주변 상가들은 문을 다 닫았는데 출출하고 마침 렌트한 오토바이에 기름도 가득 채워야 해서 새벽1시에 혹시 열린 음식점이 있나 나가 봤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대부분의 음식점은 문을 닫았고 몇몇 로컬 가게들이 열려있었습니다. 그 중 뷔페식으로 보이는 음식점을 갔는데, 직원분이 너무 대자로 뻗어 주무시고 계셔서 근처를 갔는데도 안일어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곳을 찾아 가이사노 그랜드 몰 방향으로 가려고 하니 길가에 로컬 가게가 불이 켜져있고, 몇 안되는 테이블에 현지인들 두 팀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계시길래 메뉴나 볼까해서 가까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으로된 메뉴를 보는데, 영문 이름을 보니 필리핀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낯익은 음식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앉아서 루가오(Lugaw)와 시식(Sisig)을 주문 했습니다. 

루가오는 필리핀의 닭죽 같은 음식인데 한국의 닭죽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었습니다. 생강이 들어가서 향도 제법 좋았습니다. 

제가 먹은 시식은 돼지 간과 작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러 부위의 고기를 소금, 후추 같은 기본 조미료에 볶아서 밥과 함께 먹는 그런 음식인데, 간이 많이 들어가서 특유의 향이 강했습니다. 간을 못먹지는 않는데 조금 비릿함이 강해서 함께 주는 레몬인지 라임인지를 살짝 뿌려서 먹으니 비릿한 향은 조금 사라지지만 먹기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24시간 영업이라 나름 동네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구글 후기도 천이 넘는 곳이었습니다.

루가오와 시식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니 필리핀을 알고 싶다면 한 번 먹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2. 찾아오시는 길

왼쪽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현재 가게외 주변은 조금 변해있지만 가게는 그대로 입니다. 우는 위치

Fried Day Food Express는 메인도로에 붙어있고 조금 늦은 시간에 가신다면 주변 상권이 거의 다 문을 닫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이라 메인도로지만 주차도 쉬워서 잠깐 주차를 하시고 드셔도 좋습니다. 위치는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2분 거리 우측에 있습니다. 졸리비의 맞은편이고, 버스 터미널과 가이사노 그랜드 몰과 같은 라인에 있습니다. 가이사노에서는 제법 거리가 있지만 버스 터미널에서는 걸어서 3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3. 결론

로컬 음식이고 다른나라 음식이다보니 입에는 안 맞을 수도 있겠으나, 한 번도 안먹어본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먹다보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애교 많은 길 고양이가 있어서 밤에 잠이 안오신다면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Fried Day Food Express · Moalboal, 6032 Cebu, 필리핀

★★★★★ · 음식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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